![[사진=BBQ]](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043/art_15401880084116_e288e4.jpg)
[FETV=임재완 기자] BBQ는 가맹점주가 자율로 가입여부를 선택하고 가입시 가입비 10만원, 연회비 12만원을 납부하는 전체 가맹점주 대상 ‘BBQ 상조회’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BBQ는 가맹점 복지 증진 차원에서 가맹점이 납부한 상조회비 총액과 같은 금액을 출연하기로 했다. BBQ 상조회는 예상 기금 적립액과 참여 대상이 업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적립 기금은 상조회원 장례 지원 등 일반적인 상조 서비스와 위로금, 결혼 축하금, 회갑·고희 지원금, 자녀 첫돌 지원금 등으로 쓰인다.
회비를 납부한 회원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탈퇴할 경우에는 납부한 회비를 반환해준다. 상조회 기금이 일정 수준으로 적립되면 자녀 장학금과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등에 사용해 사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BBQ 상조회는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독립 비영리법인으로 운영된다. 투표를 통해 선출된 가맹점주 대표와 윤경주 BBQ 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여환구 BBQ 군자점주 상조위원회 위원장은 “자영업자들의 가장 큰 고충 가운데 하나가 경조사 등 큰 일을 당할 때 금전적 부담을 해소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라며 “가명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본사의 결정이 업계 전체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