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한독이 개인정보 유출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한독은 16일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독에 따르면 회사 고객인 의사와 약사의 이름, 소속,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이 유출 사실을 약 2주전인 지난 2일 확인됐다. 한독은 이런 사실을 지난 9일부터 16일 오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한독 측은 "유출된 정보들은 영업 사원들이 제품을 안내, 정보 차원에서 받는 마케팅 동의서에 관한 것"이라며 "문제 확인 뒤인 지난 2일 곧바로 개인정보보호위에 신고했다. 정보가 유출된 고객 목록을 확인, 해당 사실을 해당 고객들에게 통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