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네오위즈가 신작 P의 거짓으로 글로벌 시장 정벌에 나섰다. 네오위즈는 9일 조선 팰리스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콘텐츠와 출시일, 유통 계획 등을 발표했다. 특히 아시아권의 퍼블리싱을 위해 신세계 I&C와 손잡고 한국과 일본, 대만 등에 전격 진출한다.

P의 거짓은 오는 9월 19일 글로벌 오픈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 상태며, 금일부터 일본·대만의 사전예약과 함께 데모 버전도 공개됐다.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은 “9월 출시 전까지 최상의 게임 퀄리티를 완성하기 위해 모든 개발진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네오위즈는 9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글로벌 출시를 앞둔 기대작 'P의 거짓'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성준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장, 최지원 총괄 PD, 정준 신세계 I&C 영업혁신담당이 참여해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출시일과 패키지 정보, 유통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은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화려한 전투와 대비되는 우아한 샹송 BGM, 폐허가 된 ‘크라트 시’, 그리고 원작 소설의 영감을 얻어 탄생한 ‘금화나무’, ‘상어 잠수함’ 등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박 스튜디오장은 최적화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면서 ‘퀘이사존'과 함께 진행한 PC 최적화 결과를 공개했다. P의 거짓은 스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1060 기준 1080p 해상도, '중간' 그래픽 품질로 60프레임을 즐길 수 있다. 또 GTX 1080에서는 114 프레임으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4K에서도 매끄럽게 구동되 콘솔과 PC간의 격차를 최대한으로 줄였다.

이어 숙련도에 따른 55명의 유저들이 진행한 FGT결과도 공개됐다. 테스터들은 ‘타격감 91%’, ‘그래픽 89%’, ‘사운드 88%’ 등 전반적으로 높은 플레이 만족도를 보인 상황이다.

데모 체험 및 출시 일정도 안내했다. 9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P의 거짓’ 데모 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데모 버전에는 ‘P의 거짓’ 세계관으로 입문하는 챕터1·2와 함께 거짓말 시스템이 최초로 공개됐다.

네오위즈는 지난 3월 아시아권 공략을 위해 신세계I&C와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신세계 I&C는 20년이 넘는 온·오프라인 채널 마케팅 노하우와 함께 현지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 현지 실정에 맞는 채널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P의 거짓을 한국과 일본, 대만에 진출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일렉트로마트, 이마트를 비롯한 신세계그룹의 전 판매처를 활용하며, 일본은 게오, 소프맙 아마존재팬, 요도바시, 라쿠텐 등과 협업하며 대만의 경우 바하무트, 야후대만 등 게임관련 포털과 업체와 협업을 진행한다.

신세계I&C는 아시아 지역에서만 구매 가능한 P의 거짓 독점 한정판을 판매해 소장 욕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한정판의 구성품은 스틸 패키지와 금속 뱃지 공식 OST앨범과 특별한 곡을 들을 수 있는 LP과 초상화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제품 출시 3일 전에 얼리버드로 즐길 수 있다. 공식 한정판 가격은 오는 8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신세계I&C 영업혁신담당 정준 총괄은 “패키지 시장에서의 노하우와 함께 아시아권 파트너들의 협력을 통해 P의 거짓 흥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원 총괄 PD는 “게임 내에서도 원작자에 대한 존경심을 담았다. 원작의 깨알같은 요소까지 신경써서 콘텐츠로 만들었다”며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 많은 게이머들이 북미·유럽 시장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바라고 있을 것이다. 생소하고 황야같았던 무대에서 힘낼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은 “‘P의 거짓’ 데모 체험을 통해 저희의 최적화 자신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9월 출시 전까지 최상의 게임 퀄리티를 완성하기 위해 모든 개발진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