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심준보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유로존국채25년플러스 ETF(합성H)'를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로 국채에 투자하는 첫 상품이다.
이 상품은 Bloomberg Euro Treasury 50bn 25+ Year Bond Index를 기초지수로 하며, 장외파생상품을 활용해 지수를 추종한다. 동 기초지수는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로존 국가에서 발행한 신용도 높은 잔존만기 25년 이상의 장기물 유로화 국채로 구성된다. 지수는 4월 말 기준 총 10개국 44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가별로는 프랑스 36%, 독일 18%, 이탈리아 13%, 스페인 12%, 벨기에 8% 등이며 평균 신용등급은 AA 등급이다. 지난달 말 기준 이 지수의 듀레이션은 21.9년, 목표 만기수익률은 3% 전후다.
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금리상승 마무리 국면이 도래한다면 유로화표시 장기국채는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될 것"이라며 "이번 상품은 국내에서 최초로 상장되는 장기유로국채 상품인 HANARO 유로존국채25년플러스 ETF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