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심준보 기자] KB자산운용은 'KBSTA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16일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출시한 후 운용사 중 가장 많은 채권 ETF 라인업(25종)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ETF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SOFR)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SOFR금리는 일별 초단기금리를 복리로 쌓아가는 효과가 있어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위험이 매우 낮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 영향으로 최근 연 4.80~5.60%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KBSTA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의 총보수는 연 0.05%로 저렴한 편이다. 하루만 투자해도 SOFR금리 수취가 가능해 개인투자자들도 미국 Repo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정책 금리 정점이 확실시되면서 시중은행 예금금리 하락과 함께 높은 수익으로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한 금리형 ETF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KBSTA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를 활용하면 달러선물 ETF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달러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고 시장 변동성 확대구간에서 안정적인 유휴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파킹형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