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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손실 262억…"2분기 반등 기대감"

2023년 1분기 매출 4조9323억원, 영업손실 262억 원
원료가 및 해상운임 안정화와 경기회복 기대감
스프레드(마진) 개선, 기초소재사업 흑자 전환
첨단소재사업 전분기 대비 이익 개선
롯데케미칼 “점진적 수익개선, 배터리소재 사업 확장, 수소에너지사업 협력확대"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2023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상 잠정실적이 매출 4조9323억원, 영업손실 262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별 기초소재사업은 매출액 2조7920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안정화 및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제품 시황이 개선돼 흑자 전환했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1조495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제품가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원재료 가격 및 해상운임 안정화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 5749억원, 영업손실 736억원을 기록했다. 신증설 물량 및 글로별 경기 영향 있었으나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LC USA(롯데케미칼 미국법인)는 매출 1278억원, 영업손실 279억원을 기록했다. 에탄 가격이 안정화되며 스프레드(마진)가 개선됐으나 한파 영향으로 매출 및 수익성이 하락세를 보였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 실적) 글로벌 경기 변동성 영향 지속이 예상되지만 성수기 진입으로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배터리소재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수소에너지사업의 국내외 협력네트워크 확대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화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며 "기존 사업 역시 글로벌 시황 변동성에 대비한 대응력을 높이고,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