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의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금융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519/art_1683680141739_ab7a65.jpg)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성과 기술역량, 협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향후 사업 성장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총 25개의 스타트업을 2023년 상반기 ‘KB스타터스’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KB스타터스’로 선정된 25개 스타트업은 최근 챗GPT 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AI(인공지능)분야를 비롯 모빌리티, 신재생 에너지 거래, 펫 산업, ESG, 프롭테크(Proptech·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향후 KB금융은 생성형 AI를 다루는 ‘뤼튼테크놀로지스’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동물 병원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엠디티’와는 펫 보험 상품 설계를, 디자인 교육을 통해 발달 장애인을 콘텐츠 아티스트로 양성하는 ‘키뮤’와는 장애인 채용 연계 솔루션을 활용한 ESG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이번에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 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서울(강남)에 위치한 320평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투자 및 사업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