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 [사진 현대해상]](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417/art_16825948893937_960fe3.jpg)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업계 최초로 항암방사선치료 후 발병한 심장질환 등 5대 질병 진단비를 보장하는 특약을 출시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2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지난 25일 현대해상의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후 5대 질병 진단비 특약’, ‘특정감염질환 수술비 특약’ 등 특약 2종에 대해 각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올 들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것은 생명·손해보험업계 전체에서 현대해상이 처음이다. 앞서 이달 각 업계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삼성생명, 하나손해보험의 부여 기간은 3개월이었다.
현대해상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특약 2종은 암 진단 또는 치료 이후 부작용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해 2차적인 보장 공백을 해소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후 5대 질병 진단비 특약은 암 진단 확정 후 항암방사선치료 또는 항암약물치료를 받고 1년 이내 심장질환, 폐색전증, 호중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 신경병증 등 5대 질병 진단 확정 시 각 최초 1회 진단비를 보장한다.
특정감염질환 수술비 특약은 특정감염질환 진단 확정 후 해당 질환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수술을 받은 경우 1회당 수술비를 지급한다. 보장 대상 특정감염질환에는 특정패혈증과 외상 후 감염, 수술 후 감염 등이 포함된다.
현대해상은 ‘퍼펙트 플러스 종합보험’, ‘#굿앤굿 2030 종합보험’ 등에 특약을 부가해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