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사업에 3년 연속 참여해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DB손보는 ‘2023년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 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유기견 또는 유기묘의 질병이나 상해, 안전사고 등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DB손보는 지난 2021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유기동물을 입양한 반려인을 대상으로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반려동물의 구강질환, 피부질환을 포함해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 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다른 반려동물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발생하는 배상책임도 보장 대상이다.
보험기간은 가입 신청일로부터 1년이며, 보험료는 서울시가 전액 지원한다. 보험 가입은 올해 12월 말까지 가능하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3년 연속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울시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