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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코리니, "뉴욕 부동산은 지금 생명과학 분야 중심으로 투자 활발"

코리니, 뉴욕 부동산 트렌드에 맞는 투자 컨설팅 제공

 

[FETV=장명희 기자] 뉴욕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Koriny·대표 문태영)가 생명과학 분야 중심의 투자 및 개발이 최근 뉴욕 부 동산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코리니는 맨해튼을 포함해 뉴욕 지역에 대규모 오피스 및 연구시설과 최첨단 생명 과학 센터가 집중적으로 들어서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맨해튼 서쪽의 72번가와 90번가 사이에 위치한 어퍼 웨스트 사이드(Upper West Side)는 올해 봄 대규모 오피스 및 연구 시설인 웨스트엔드 랩(West End Labs)이 들어설 예정이다.

 

웨스트엔드 랩은 ‘125 웨스트엔드 애비뉴’에 위치한 8층 높이의 신축 건물로 세계적인 건축설계사인 퍼킨스&윌(Perkins&Will)과 태코닉 파트너스(Taconic Partners)가 설계를 맡았다. 40만 평방 피트 규모의 생명 과학 및 연구 실험실 뿐만 아니라 카페, 샤워 실, 바이크룸, 전용 차량 액세스부터 허드슨강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옥상 테라스까지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될 전망이다.

 

코리니에 따르면 지난해 맨해튼 미드타운의 동쪽 이스트 리버를 끼고 있는 킵스 베이(Kips Bay) 지역에도 16억 달러 (한화 약 2조 원) 규모의 최첨단 생명 과학 허브 준공 소식이 공식 발표되면서 현재 개발이 한창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개발 및 투자가 진행 중인 지역의 주거용 부동산 중위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아파트 등 주거용 매물에 투자한다면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코리니 측의 설명이다. 실제 어퍼 웨스트 사이드 지역의 주거용 부동산 중위가격은 180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으로 전년대비 12.5% 올랐다.

 

 

또한 뉴욕의 동쪽 25번가와 퍼스트 애비뉴에 최첨단 생명 과학 센터인 ‘사이언스 파크 앤 리서치 캠퍼스(Science Park and Research Campus, 이하 SPARC) 건축이 추진 중에 있다. SPARC에는 뉴욕시와 뉴욕주 그리고 민간 투자가 함께 건설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SPARC 과학 센터가 들어서면 외래 진료 건강 센터, 병원 교육 센터, 과학 고등학교 및 법의학 병리 학자를 위한 교육 센터가 마련될 것으로 의사, 간호사, 생명화학 및 엔지니어 등 관련 직업군 44,000명 이상의 관련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문태영 코리니 대표는 "킵스 베이 지역이 속한 미드타운 이스트의 주거용 부동산 중위 가격 또한 98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으로 전년대비 12% 상승했다”며 “이 지역의 아파트에 투자한다면 매달 4,100 달러(한화 약 512만 원)으로 연 49,200 달러(한화 약 6,150만 원)의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리니는 뉴욕의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을 전문으로 하는 뉴욕 부동산 플랫폼이다. 뉴욕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에게 중소형 건물 매입 및 매각, 프로퍼티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