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왼쪽),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 한국거래소]](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313/art_16800956298264_1e83c9.jpg)
[FETV=심준보 기자] 한국거래소는 29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와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정림 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감사위원회 위원인 정일문 이사는 이번에 1년 연임하게 됐다.
증권업계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박 이사는 1963년생으로 서울 영동여고를 나와 서울대 경영학과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KB국민은행 여신그룹 부행장, KB국민은행 WM그룹 부문장 등을 지냈다. 현재 KB증권 대표이사 겸 KB금융지주 자본시장 부문장을 역임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투자은행(IB) 전문가 중 한 명인 정일문 이사는 1963년생으로 광주진흥고와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동원증권으로 입사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주식발행(ECM)부 상무, 기업금융본부·퇴직연금본부장, 개인고객그룹장 겸 부사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한편 거래소는 공익대표 사외이사 5명, 업계대표 사외이사 3명 등 모두 8명의 사외이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