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동석 오리온 베트남 법인 공장장, 최범림 오리온재단 이사, 강원기 오리온 베트남 법인 대표이사, 응옥 뀌엣 응아선현 현장, 띤 반 휴엔 응아선현 농업담당 부현장, 정문교 오리온 베트남 법인 부장이 지난 9일~11일 베트남 현지서 농기계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리온]](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041/art_15393005394857_d138cd.jpg)
[FETV=임재완 기자] 오리온그룹은 지난 9일~11일까지 베트남 현지 농가에 약 1억원 상당의 농기계 등의 전달 기증식을 갖고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3년 연속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리온은 베트남 하노이 지역 인근 응아선현과 동찌우시에 트랙터와 로타리 등 필수 농기계를 전단했다. 이는 오리온이 중소 규모 농가가 많은 베트남 북부 지역의 감자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기증식에는 강원기 오리온 베트남 법인 대표이사를 비롯 오리온 재단 관계자, 베트남 지방 정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품종의 씨감자를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에 씨감자 연구시설을 기증하고 소정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 설립으로 현지 진출을 본격화 한 이후 1만5000여 감자농가와 계약 후 연간 약 1만톤의 감자를 감자스낵 생산에 사용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도 오리온의 따뜻한 정(情)문화를 전파하고 있다”며 “국내외 지역사회와 상생 할 수 있는 공익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