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위메이드가 16일 신작 나이트크로우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핵심 콘텐츠와 서비스 전략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위메이드의 송모헌 게임플랫폼 사장, 김정훈 사업실장, 이장현 게임전략실장, 개발사 매드엔진의 손면석 대표, 이선호 개발총괄 PD가 참석했다.
나이트크로우는 시각과 청각 가상의 공감각까지 자극하는 액션의 쾌감을 필두로, 언리얼 엔진5를 이용한 사실적인 그래픽을 자랑한다. 또 8종의 직업을 선택해 글라이더로 공중과 지상을 넘나드는 전투, 1000명 단위의 대규모 전쟁 콘텐츠까지 MMORPG의 묘미를 살렸다. 나이트크로우는 16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 오는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나이트크로우는 PC와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 될 예정이다. MMORPG에 잔뼈가 굵은 110명의 개발진이 2년 동안 개발해온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과 사실적이고 절제된 액션 묘사가 특징이다. 나이트크로우는 지난 2022년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잇으며 당시 많은 관람객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송모헌 위메이드 게임플랫폼 사장은 “나이트크로우는 시각과 청각 그리고 가상의 공감각까지 자극하는 진짜 액션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며 “나이트크로우는 총 7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6개는 차별점을 통한 경쟁력이며 나머지 하나는 이 게임의 지향점이자 미래”라고 말했다.
나이트크로우는 ‘캐릭터의 선택과 게이머의 선택을 통해 성장’한다는 MMORPG만이 가능한 특징적인 요소를 극대화했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없는 새로운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역사의 시대적 배경과 중세 판타지를 결합했다. 시대적 배경을 적용한 만큼 사실적인 그래픽을 위해 최신 엔진인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했다.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그래픽은 전투 콘텐츠로도 연결된다. 이선호 총괄 PD는 “과도한 연출보다는 8종의 무기별 전투 스타일과 몬스터의 피격 액션을 통해 현실적인 액션과 타격감을 중요시했다”고 밝혔다.
나이트크로우는 글라이더라는 이동수단을 통해 지상뿐 어니라 공중으로 플레이 무대를 넓혔다. 단순히 활강하는 것이 아닌 상승기류를 이용한 전략적 기동과 강하 공격 등 다양한 액션이 준비돼있다. 이에 솔로, 파티플레이를 넘어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전투인 ‘격전지’에서도 평면적이고 국지적인 투 방식을 탈피하고 입체적인 전투로의 진화를 이뤄냈다. 이 PD는 “대규모 전투에 대해서는 공중전을 비롯한 다양한 기획적 상상과 구현을 이뤄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부분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제 시스템에서도 동일 장르 게임들과는 다른 방향성을 보였다. 나이트크로우는 많은 이용자들이 긴밀하게 연결된 경제중심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향하고 있다. 이에 3개 서버가 통합된 거래소와 등급제한없는 1:1 거래를 첫날부터 지원한다. 위메이드와 매드엔진은 향후 나이트크로우의 6가지 특징을 모두 집약한 콘텐츠인 정복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나이트크로우는 16일부터 사전 예약 모집을 시작하고 오는 4월 한국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위메이드는 향후 글로벌과 중국 등 서비스 지역을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손면석 매드엔진 대표는 “나이트크로우는 오랜기간 성공적인 MMORPG를 개발해왔던 매드엔진의 노하우와 위메이드의 퍼블리싱 능력을 결합한 작품”이라며,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가 무엇인가에 대한 우리들의 해답을 집약한 작품이다. 이제 곧 시작될 나이트 크로우의 여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