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지주 박화재 전 사업지원총괄 사장이 관계사인 우리은행 윈P&S 대표에 내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윈P&S는 부동산 자산 관리, 가구·인쇄, 정보통신업 등을 하는 회사다. 1930년 설립됐으며 우리은행 행우회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금융 정석영 전 부사장과 박종일 전 부사장은 각각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과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에, 우병권 전 준법감시인은 중국우리은행 법인장을 맡는다.
우리금융 황규목 전 부사장은 통합물류·차량관리·인력파견 업체인 W서비스네트워크 대표에, 신광춘 우리은행 전 부행장은 우리은행과 윈P&S가 공동 출자 회사인 윈모기지 대표에 각각 내정됐다.
관계자 대표 내정자들은 이달 말 각사 주주총회 등을 거쳐 이달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