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정몽윤 회장<사진>이 지난해 30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9일 현대해상이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몽윤 회장은 지난해 급여 8억6500만원, 상여 20억3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0만원 등 총 29억4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전체 보수의 70%가량을 차지하는 상여는 ‘임원보수규정’에 따른 기본 상여 7억2100만원과 변동보수 7억6600만원, 경영성과급 5억5100만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각자대표이사인 조용일 부회장과 이성재 사장은 지난해 각각 12억400만원, 9억3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