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310/art_16780818295746_840362.jpg)
[FETV=권지현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통화스와프 계약을 3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6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현행 원-루피아 통화스와프 계약 만료 시점을 오는 2026년 3월 5일까지 3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차입할 수 있도록 약속하는 계약이다. 스와프(맞교환) 규모는 10조7000억원, 115조루피아이다.
한-인도네시아 통화스와프는 지난 2014년 처음 체결된 뒤, 2017년과 2020년에도 연장된 바 있다.
양국 간 통화스와프 연장 계약은 상호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