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309/art_16778274929514_6889d9.jpg)
[FETV=김수식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등기이사로 경영에 복귀한다. 지난 2019년 말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를 사임한 지 3년 만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3일 공시했다.
앞서 신 회장은 2017년 롯데칠성음료 이사직에 있다가 2019년 12월 31일 임기완료 3개월을 앞두고 사임했다. 2018년에는 롯데쇼핑·호텔롯데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지난달에는 국내에서 유니클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의 기타비상무이사를 사임했다.
현재 신 회장이 등기이사로 이사회 의결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롯데지주,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캐논코리아 등 4곳에 이어 롯데칠성음료까지 총 5곳으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