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40%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작년 12월 말 40.4%를 기록한 토스뱅크는 현재 41.2%를 달성했다. 올해 목표는 44%이다.
2021년 10월 출범 이후 중저신용자 가계 대출 공급액은 총 3.9조원이며, 2022년 말 기준 잔액은 2.9조원이다.
토스뱅크는 출범 이후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용평가모델인 TSS(Toss Scoring System)의 혁신과 고도화를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하는데 집중해왔다.
올해 TSS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이를 통해 실질 소득과 상환능력이 있지만 1금융권에서 소외돼왔던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포용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토스뱅크는 한편 원리금균등상환 대출 만기 연장 서비스인 ‘매달 내는 돈 낮추기’와 고객의 신용도가 올라갔을 때 은행이 선제적으로 금리인하 신청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상시금리인하요구권’ 등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연체를 예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녹록치 않은 경제 환경에서도 은행의 건전성과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위한 금융 지원 두 가지가 균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