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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TV=심준보 기자] 지난달 연초 유동성 효과와 시장 여건 개선으로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크게 늘었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6조8923억원으로 전월(11조655억원) 대비 5조8268억원(52.7%)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6조1289억원으로 전 달보다 5조589억원이나 증가했으며 자금 용도별로 보면 시설 자금 비중이 줄고 차환·운영자금 비중이 늘었다. 금융채 발행은 10조5604억원으로 전 달보다 1조6569억원 증가했다. 1월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5조6408억원으로 전 달(623조5097억원)보다 2조1311억원 늘었다.
![[자료 금융감독원]](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209/art_16774580089174_5702b8.png)
주식 발행 규모는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 영향으로 전 달보다 9024억원 늘어난 1조4881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공개(IPO) 금액은 1380억원으로 전월 대비 20.9% 증가했다. 유상증자는 1조3501억원으로 전월 대비 186.3% 증가했다.
1월 기업어음(CP) 발행액은 전 월보다 4조8069억원 줄어든 34조376억원이었으며 단기사채 발행액은 65조781억원으로 전 월 대비 4240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