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국내 7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및 매출 확대 지원을 통해 467억원의 판로 확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파트너사와의 안정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환경 조성 및 핵심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금 지원, 경영컨설팅, 기술∙인력∙교육 지원사업 등이 있다.

나아가 2019년부터 국내 파트너사의 해외 시장 개척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 중이다. 롯데케미칼타이탄(말레이시아) 외 미주, 유럽 소재 6개 해외법인과 협력해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조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수 파트너사인 석유화학 첨가제 공급업체 두본이 롯데케미칼로부터 부지, 인프라 설비 건설, 법률 자문 등을 지원받아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위치한 롯데케미칼타이탄 공장 내 생산시설을 완공하는 성과를 이뤘다. 파트너사와의 해외 동반진출을 이뤄 냈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미국, 헝가리, 인도네시아 등 해외 생산법인과도 파트너사의 현지 판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내고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년 롯데케미칼은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동반성장위원회 발표)을 획득했다. 2022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파트너사의 ESG 지표 개발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ESG 지원사업’ 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이 또다른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적극적인 소통과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