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신협중앙회 본사. [사진 신협중앙회]](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208/art_16771983413527_89228c.jpg)
[FETV=장기영 기자] 신협중앙회가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준법지원팀을 신설했다.
신협중앙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정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내부통제 강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내부통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준법지원부문 산하 준법지원팀을 신설했다. 변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준법지원팀은 내부통제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정보기술(IT) 자체감사자역을 디지털금융이사 직속으로 배치해 자체 감사의 독립성을 높였다.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서는 관리이사 산하에 조직문화혁신추진단을 설치했다. 추진단은 직장 내 괴롭힘, 부정 채용 등과 관련된 제보를 접수하고 노동관계법 상담과 교육을 전담한다.
이 밖에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민원전문역의 직제 근거도 마련했다.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등과 관련된 민원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조합 지원 업무는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조직을 정비했다. 기존 농·소형 조합 대상 경영 컨설팅을 직장 조합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내부통제 전문성 강화와 조직문화 선진화를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