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튜디오 내부. [사진=김수식 기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208/art_16771312129762_8b054a.jpg)
[FETV=김수식 기자] “나는 나를 얼마나 알까?”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 싶다. 돌아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음식, 향기, 색 등을 딱 부러지게 말한다는 건 쉽지 않다. 기자만해도 그렇다. 파란색을 좋아하지만, 검정색도 좋고 노란색도 나쁘지 않다. 이런 고민을 공감하고 이색 팝업스토어를 기획한 곳이 있다. 의외다. 바로, BAT로스만스다.
BAT로스만스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콘셉트로 팝업스토어 ‘글로 스튜디오’를 열었다. 혁신으로 무장한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하이퍼 X2’ 출시를 기념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이색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22일 오후 4시 이곳을 찾았다.
BAT로스만스는 “‘글로 하이퍼 X2’의 특장점을 볼거리, 먹을거리 등으로 표현, 오감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는 이색 공간이 될 것”이라며 “스튜디오 디자인부터 음료까지 글로만의 감성을 담아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각 공간의 콘셉트와 신제품의 특징을 함께 연상시켜 보면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말 그대로다. 글로 스튜디오는 콘셉트에 맞춰 4가지 체험 공간을 마련해 직간접적으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나만의 공간 ▲나만의 색 ▲나만의 취향 ▲나만의 방식 등의 공간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글로 하이퍼 X2’를 경험해 볼 수 있다. 각 공간은 나만의 여행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거나 취향에 맞는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나만의 색을 알아볼 수 있는 초이스 맵도 눈에 띈다. 두가지 선택지 중 한가지를 고르는 방식으로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색상에 도착할 수 있다. 이는 새롭게 선보인 ‘글로 하이퍼 X2’의 다양한 컬러 라인을 소비자의 경험과 접목한 공간으로, 3면의 미디어 아트를 배경으로 포토존 형식으로 마련했다. 글로스튜디오는 오는 3월 5일까지 운영된다.
스튜디오 오픈과 함께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이는 ‘글로 하이퍼 X2’는 기존보다 두꺼워진 전용 스틱을 사용하며, 담뱃잎 함량이 30% 늘어나 더욱 풍부해진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기기를 보호할 수 있는 아이리스 셔터, 제품의 충전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LED 표시등을 더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글로 시리즈 중 처음으로 부스트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 버튼을 분리해 한층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BAT로스만스의 이색 팝업 스토어는 또 있다. BAT로스만스가 지난 22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성수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모델들이 수제 맥주 ‘하이퍼 맥X2’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수제 맥주 브랜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이색 수제 맥주 ‘하이퍼 맥X2’를 선보였다. ‘하이퍼 맥X2’는 과일향이 돋보이는 에일과 흑맥주인 포터 두가지 종류의 맥주를 혼합해 만든 이색 크래프트 맥주로, 다양하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메시지인 ‘지금까지와는 다른 글로’를 전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