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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곽재선 KG그룹 회장, 책임경영 나선다

[FETV=김진태 기자]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쌍용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에 선임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내달 22일 주총을 열어 곽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쌍용차 인수 당시 밝혔던 대로 책임경영에 나서는 모양새다. 곽 회장 외에도 쌍용차는 정용원 쌍용차 사업부문장 겸 사장(CEO)과 엄기민 쌍용차 사업지원본부장 겸 경영지원부문장(CFO)을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올린다. 

 

쌍용차는 또 다음달 있을 주총에서 쌍용차의 사명을 KG모빌리언스로 바꾸기 위한 안건도 상정한다. 이날 주총에서 주주들의 허락을 얻은 다음 행정 절차를 거쳐 쌍용차는 KG모빌리언스로 다시 태어난다. 행정 처리에 걸리는 시한은 10여일 정도다. 사명 변경을 주주들이 허락할 경우 늦어도 4월 초엔 쌍용차의 이름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셈이다. 

 

쌍용차는 이날 주총에서 3명의 사내이사외에도 김형철·한근태·최소영·강신장 등 4명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