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홈플러스 사장(가운데)이 지난 16일 경북 상주시 새봄네트윅스 스마트팜 온실에서 조영호 새봄네트윅스 대표이사(왼쪽)로부터 토마토 수확 과정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환경제어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홈플러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208/art_16768706999607_103830.jpg)
[FETV=김수식 기자]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올해도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지난 16일 계묘년 첫 현장 행보로 산지와 협력사를 찾아 신선식품 납품 공정‧수급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많은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를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듣고 오랜 시간 쌓아온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이날 충북 음성군‧충북 충주시‧경북 상주시 소재 업체를 방문했다
이 사장이 찾은 산지 중 새봄네트윅스(경북 상주시)의 스마트팜 온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환경제어시스템을 갖춰 원격‧자동으로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해 우수 품질의 토마토를 생산·납품하고 있다. 기후‧병충해 등으로부터 비교적 관리가 용이해 수급의 영향이 적어,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사장은 “홈플러스가 지난 26년간 쌓아온 독보적인 신선 운영 노하우와 최적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신선식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고객이 신뢰하는 마트’의 입지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올해 초 ‘신선 품질 경쟁력 강화 4대 목표’를 ▲내부 검품 기준 상향(상품화 기준 세분화‧산지 원물 점검) ▲판매 적정 기간 관리 ▲공정‧포장‧물류 이동 최적화(선도 저하 예방) ▲산지 다변화로 정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춰 신선식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선도적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사장은 산지 방문과 함께 신선식품 협력사들과 현장에서 진솔한 소통을 통해 단순한 인사치레가 아니라 현장의 고충과 아이디어를 CEO가 직접 듣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이날 이 사장이 방문한 협력사 중 건화(충북 음성군)는 홈플러스 창립부터 현재까지 26년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송기철 건화 대표는 “홈플러스의 높은 품질 기준을 통해 더 좋은 상품을 생산해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안정적인 판로 확보, 마케팅 등을 홈플러스가 책임져주고 있어 오직 상품 품질 향상에만 집중해 홈플러스‧협력사‧고객 모두가 윈윈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협력사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협력사와 함께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품질혁신의 노력을 다해 업계를 선도한다면, 고객에게 감동을 드리고 신뢰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생산적인 제언과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해 발전시키고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마지막으로 “항상 고객의 관점에서 업의 본질인 품질과 가격 앞에 당당할 수 있어야 한다”며 “2023년에는 홈플러스의 사업경쟁력과 미래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