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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더잠,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 매출 1억 원 기록..“속옷 시장 개혁 나서”

 

[FETV=장명희 기자] 언더웨어 브랜드 더잠이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한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에서 매출 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잠은 온라인으로 속옷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사이즈와 핏에 대한 고민이 많다는 점을 파악해 여성 신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의 체형과 취향에 맞는 속옷을 추천받을 수 있는 알고리즘 기반의 추천 서비스 ‘브라 연구소’를 선보이는 등 당연했던 불편함을 ‘우리만의 편안함’으로 개선하면서 제조 및 유통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에서는 고객 가치의 실현으로 체험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팝업스토어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 1:1 맞춤형 브라 ‘TZM 테일러 브라(이하 테일러 브라)‘는 약 232,688개 이상의 가슴 형태 알고리즘과 솔루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테일러 브라는 고객의 사이즈를 기반으로 샘플을 설계하고 개인 상담을 통해 원하는 착용감에 맞춰 제작되어 고객의 체형에 딱 맞는 핏을 선사한다. 와이어 및 사이드 패널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부유방, 등살 등 군살 정리 기능도 추가할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팝업 기간 내에 재방문을 하며 제품에 대한 높은 만족을 보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현장에 근무한 이모 씨는 “직접 사이즈를 알아가실 수 있도록 실측해 드리는 서비스를 가장 많이 찾으셨다”라며 “착용 후에 너무 편해서 좋다고 이름까지 메모해가는 분들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더잠을 운영하고 있는 원테이커 홍유리 대표는 “한국 여성이 살면서 브라를 입고 있는 시간은 최소 25만 900시간인데 비해 속옷은 아주 오랫동안 변한 것이 없었다”라며 “더잠은 몇 십 년 동안 변화가 없었던 속옷의 형태, 그런 속옷이 주는 불편함에 익숙해진 여성들, 그렇기 때문에 혁신하지 않았던 기업들에 의문을 던지고 우리만의 편안함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더잠은 현재 스타필드 코엑스 메가박스 앞에서 체험형 팝업 스토어 ‘브라 연구소'를 진행 중이다. 여성 신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형과 취향을 고려한 속옷 추천 알고리즘 ‘브라 연구소'를 현실에 구현한 팝업 스토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