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가까운 국외로 여행을 떠나는 '틈새여행족'이 급격히 늘고 있다.
G마켓은 지난 2∼17일 해외항공권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예약 인원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48%로 비중이 가장 컸고, 40·50세대가 45%, 60대 이상은 6%로 나타났다.
비·성수기 구분도 모호해지고 있다. 비수기인 3∼4월 출발 비중은 26%로 2019년과 비교하면 4%포인트 증가했다.
여행지는 짧은 일정으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일본과 동남아가 선호여행지 톱10을 차지했다.
1∼3위는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로 2019년 동기 대비 예약인원은 각각 119%, 114%, 53%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