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5 (월)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건설·부동산


쌍용건설 시공 두바이 '로얄 아틀란티스' 사전 오픈

[FETV=김진태 기자] 쌍용건설이 시공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초특급 호텔이 다음 달 개관한다.

 

쌍용건설은 두바이에 건설한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가 2월 초 완공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지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발주처와 호텔 주관으로 VIP 초청 행사가 개최됐다. 가수 비욘세 등 공연과 함께 호텔 객실 투숙 체험, 수영장·수상 스포츠·워터파크 아쿠아벤처·최고급 식당 이용 등 다양한 사전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글로벌세아 김웅기 회장,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과 김기명 대표이사가 공식 초청인사로 참석해 호텔 시설을 체험했다.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는 두바이 팜 주메이라 인공섬에 44층 높이의 초특급 호텔 3개 동과 39층 최고급 레지던스 3개 동으로 들어서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객실 795개, 레지던스 231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호텔에는 109개 수영장과 아쿠아리움 등 초호화 시설이 들어섰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12월 당시 쌍용건설의 최대주주(현 2대주주)였던 두바이 투자청(ICD)이 발주한 것으로 쌍용건설이 벨기에 베식스와 공동으로 수주해 시공했다. 수주금액은 12억5400만달러(한화 약 1조5500억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