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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부모님 용돈 30만원 ‘최다’…세뱃돈은 3만~10만원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설날 자녀 10명 중 4명가량은 부모님에게 30만원의 용돈을 드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화생명이 한화생명과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임직원 20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연휴 지출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님 용돈에 대한 질문에 30만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6.2%로 가장 많았다.

 

20만원은 26.6%, 50만원은 23.5%로 뒤를 이었다. 50만원 초과, 10만원 이하는 각각 9.7%, 1.9%였다.

 

적정 세뱃돈에 대한 질문에는 연령대에 따라 초등학생 이하는 3만원, 중학생은 5만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은 10만원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한화생명이 10년 전인 2013년 1월 임직원 9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당시 초등학생 이하는 1만원, 중학생은 3만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은 5만원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2~3배 금액이 늘었다.

 

이 밖에 세뱃돈 관리에 유용한 금융상품으로는 예·적금을 선택한 응답자가 72.3%로 대다수였다. 주식, 채권 등 직접투자는 14.7%, 보험은 5.8%, 간접투자는 5.7%의 응답 비율을 기록했다.

 

이명열 한화생명 투자전문가는 “예·적금을 선호한다는 것은 자녀의 세뱃돈을 쉽고 간편하게 관리하고 싶다는 뜻인데, 소액이라도 장기로 운용하는 세뱃돈의 특성상 보험이 적합한 금융상품이 될 수 있다”며 “자녀의 진학 시기와 독립 시기 등에 맞춰 세뱃돈을 관리한다면 자녀를 위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