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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신입사원에 “미래의 CEO 꿈꿔라”

 

[FETV=장기영 기자]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은 지난 12일 신입사원들을 만나 “어떤 조직에 있더라도 최고경영자(CEO)가 되는 꿈을 꾸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 사장은 이날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신입사원 63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CEO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꿈이 CEO인 사람은 사고방식과 실행 속도가 다르다. 회사의 모든 일이 궁금하고 무엇 하나 소홀히 하는 것이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여 사장은 90분간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발상의 전환과 파괴적 혁신, 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제 갓 직장생활을 시작한 신입사원들에게 미래의 CEO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은 것도 이 때문이다. 여 사장 본인 역시 1985년 말단 사원으로 입사해 CEO 자리에 오른 주인공이다.

 

여 사장은 “꿈을 꾸고 먼저 실천하는 사람만이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며 “철저한 준비와 파괴적 혁신으로 시대를 앞서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금융업권은 다른 산업에 비해 혁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철저히 준비하면 경쟁사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실패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회피의 프레임보다는 성취의 프레임을 작동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 사장은 정해진 주제와 형식 없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신입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했다.

 

신입직원들은 “예쁨 받는 신입사원의 모습은 무엇인가”, “사장님의 재테크 노하우를 알려줄 수 있나”, “사장님의 MBTI는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던졌다.

 

한화생명 신입사원 김태규씨는 “나와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해 CEO가 된 여 사장의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었다”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다르게 생각하라는 당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