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김진태 기자] 내차팔기 스타트업 카몬스터가 지난 22년 12월에 국내 최대 자동차동호회 운영사인 '㈜시퀀스엔' 으로부터 전략적인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카몬스터는 딜러나 평가사를 대면해야 하는 다른 내차팔기 서비스와는 달리, 편리한 시간에 오프라인 정비소에서 차량 점검을 받은 후, 비대면 경매로 차량을 판매하는 완벽한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이다.
지난 3월 오픈 이후로, 현재 800여개의 전국 오프라인 정비소 네트워크를 갖추었으며, 23년에 전국 2000여개의 정비소로 확대하여 판매자가 어디에 있든 10분안에 점검을 받고 차량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내부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투자자인 시퀀스엔은 자동차 관련 80여개의 카페, 총 174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 네이티브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최고 자동차 동호회 운영사로, 카몬스터와 함께 레몬마켓인 중고차 시장을 혁신해 가고자 투자를 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성백환 카몬스터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와 시퀀스엔 과의 협업을통해, 카몬스터의 서비스와 기술력을 시장에 매우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대기업의 진출로 긴장하고 있는 중고차 시장에 작은 메기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