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성모 기자]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함께 발행한 멸종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 대체불가능토큰(NFT) 3종 중 ‘부산꼬리풀’ NFT가 완판 됐다.
지난 5일, 10개의 NFT 작품 가운데 1차로 선보인 ▲부산꼬리풀 ▲울릉산마늘 ▲둥근잎꿩의비름 등 3개 작품이 업비트 NFT에서 고정가 판매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중 부산꼬리풀 NFT 30개가 전부 판매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나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으로, 국내 멸종 위기 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두나무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함께 진행하는 ‘산림 복원 프로젝트’다.
이번 NFT는 식물의 자생지와 멸종 등급(멸종위기종, 위기종, 취약종) 등의 정보를 담아 희소성을 강조한 콜렉터블 형태로 소장과 수집의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작품에는 불법채취, 자생지 파괴로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수종’ 들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의 마음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의의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