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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투협회장 취임…"자본시장 안정·금투세 정비 등에 집중"

 

[FETV=양성모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2일 자본시장 안정화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정비 등 업계의 최우선 과제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끝나지 않은 글로벌 팬데믹 상황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금리 급등으로 글로벌 자본시장과 부동산시장은 큰 혼란을 겪고 기업과 우리 금융투자업계도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회장은 "자본시장 안정화 지원을 위해 단기자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모니터링 및 정부, 유관 기관과의 공조 확대로 위기 극복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금투세 과세체계도 합리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및 대체거래소(ATS) 안착,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법안 통과 지원 등 기존에 협회가 추진해오던 사업들도 계승해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사적 연금시장 활성화와 장기투자상품 개발,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 개선 등으로 업계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팽창하는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업계의 외연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서 협회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한 채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서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31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