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보험료 할인 제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현재 주소지 외에 고향 등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세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증정하는 제도다. 기부는 연간 500만원까지 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에 대해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농협손보는 이 같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NH가성비굿 플러스 어린이보험’, ‘NH가성비굿 건강보험’ 등 보험상품 2종의 보험료를 최대 3% 할인해준다.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의사를 밝히면 1%, 실제 기부를 하고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2%를 할인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정부 종합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의 농·축협과 농협은행에서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최문섭 농협손보 사장은 “농협이 함께 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 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이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인 제도 연계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