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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2023년 ESG 투자시장 전망’ 발간

 

[FETV=양성모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2023년 ESG 투자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해 판매사와 기관투자자 등에게 배포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발행 된 자료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투자와 관련하여 시장의 변화와 전망을 담고 있다. 

 

올 ESG 투자시장 리뷰와 내년 ESG 투자시장 전망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세계 ESG 투자시장 규모는 글로벌 증시 하락에 따라 다소 위축됐으나, 글로벌 지속가능펀드로의 자금 순유입은 지속돼 순유출로 돌아선 일반펀드보다 선방했다. 

 

또 ESG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증가함에 따라 ESG 투자가 ‘지류에서 주류로 가는 관문에서 성장통을 겪고 있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에 대한 감시가 대두되고 특히 미국에서 ESG에 대한 첨예한 의견 대립이 나타나면서 주요 자산운용사들 사이에서도 ESG 투자 확대를 다소 유보하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023년 ESG 투자 시장에 대해서는 지난 2020년, 2021년과 같은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친환경 투자처 확대 및 연기금의 ESG 유형 자금 집행 확대 등에 힘입어 “소폭이나마 성장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ESG 투자의 명가’ 신한자산운용은 투자 기업에 대한 탄소중립 주주서한 및 질의서를 발송한 국내 최초의 자산운용사다. 재작년부터 세 해째 이어진 탄소중립 주주서한은 ESG투자를 위한 투자대상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 수집뿐만 아니라 해당기업에 회신결과보고서를 제공하여 기업들이 ESG경영에 동참하도록 유도하였다.

 

특히, 대상기업과 질의 항목이 점진적으로 확장되고 회신기업의 합산 시총이 한국 증시 전체의 70%를 차지하며 기업들의 ESG투자를 위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