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식품회사인 네슬레는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432억 프랑(약 51조 9천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네슬레의 영업 이익과 실질 내부 성장률은 각각 15.3%, 2.8%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환율 효과를 제외한 주당 순이익도 5.7%나 상승했다.
네슬레 폴 불케 회장은 “전반적으로 불안정하고 어려운 시장 환경을 고려했을 때 매우 견고한 결과”라며 “지난 150년의 역사가 보여주듯이 네슬레는 지속적으로 경쟁에서의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