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송상진(왼쪽), 이완삼 부사장. [사진 삼성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21250/art_16708047297429_262426.jpg)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이 송상진, 이완삼 상무 등 2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여성 임원 3명으로 새롭게 발탁했다.
삼성생명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12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2명, 상무 9명 등 총 11명이 승진했다.
부사장 승진자는 삼성생명 인사팀장 송상진 상무와 삼성화재 영업컨설팅팀장 이완삼 상무다. 이 부사장은 승진과 함께 삼성화재에서 삼성생명으로 회사를 옮겼다.
송 부사장은 1969년생으로 한양대 졸업 후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삼성생명 입사 이후 업무지원팀장, 상품팀장을 거쳐 인사팀장을 역임했다.
이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동국대를 졸업했다. 1992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개인영업지원팀장, 경영지원팀장, 영업컨설팅팀장으로 재직했다.
삼성생명은 “부사장은 보험영업과 상품 및 언더라이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발탁해 미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설명했다.
상무 승진자에는 권영임, 김선진, 김혜진 상무 등 여성 3명이 포함됐다.
삼성생명은 “신임 임원은 성과주의 인사 기조에 따라 직무 전문성, 조직관리 역량,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별, 연령과 무관하게 과감히 발탁했다”고 전했다.
삼성생명은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