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6년 2월 24일 뉴욕연방준비은행 및 뉴욕주금융청(이하 '미국 감독기관')과 체결한 서면합의가 지난 2일(뉴욕시간) 최종 종결됐다고 8일 밝혔다.
기업은행 뉴욕지점은 자금세탁방지 및 금융제재 준수 프로그램상 미비점을 개선하기로 동의하고 미국 감독기관과 서면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기업은행은 미국 감독기관과 합의된 내용 전반에 대한 개선을 실시했으며, 충실한 이행과 개선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아 동 제재조치가 정식 종결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서면합의 종결은 미국 감독기관으로부터 당행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개선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특히 윤종원 행장이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바른경영의 정착과 내부통제 강화에 힘쓴 결과가 해외에서도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