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939/art_15378355138965_4aa425.jpg)
[FETV=황현산 기자] 국민연금은 올해 들어 화학과 제약, 바이오주를 많이 사고 섬유, 의복 관련 종목은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지난해 말 현재 주식을 5% 이상 대량 보유했거나 이달 20일 현재 5% 이상 보유 중인 종목은 모두 324개로 집계됐다.
이 중 연초 이후 5% 이상 대량 보유 종목으로 새로 편입했거나 지분을 늘린 종목은 모두 131개에 이른다.
업종별로는 SK케미칼과 AK홀딩스, 한국카본, 롯데정밀화학 등 화학 기업이 13개로 가장 많았다.
대원제약과 부광약품, 동아에스티 같은 제약·바이오주가 10개로 뒤를 이었고 반도체·관련 장비, 건설, 자동차·자동차 부품이 각각 7개를 차지했다.
반면 20일 현재 국민연금의 지분이 5% 이상이기는 하지만 올해 들어 보유 지분이 줄었거나 5% 미만으로 내려가 대량 보유 종목에서 제외된 종목은 모두 114개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세실업, 화승인더 등 섬유·의복 업체가 9개로 가장 많았고 음·식료품 8개, 전기·전자 장비 및 기기 7개, 호텔·레저 5개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