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금융지주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최한 ‘2022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부문 대상을 단독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KCGS는 지난 2002년부터 국내기업의 환경경영과 사회책임경영을 활성화하고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ESG부문 우수기업을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의 경우 최신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평가 모형을 개편 후 총 974개의 상장회사를 평가, KB금융지주를 대상으로 단독 선정했다.
KCGS는 “KB금융지주가 전사적 차원의 ESG 경영전략 및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KB금융은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과 탄소배출량 등 ESG금융 관련 정보 공개 ▲책임경영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수립과 위험관리 체계 확립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전략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해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그룹 전 계열사가 실질적인 ESG경영을 이행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점이 단독 대상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의 모든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경영 실천에 마음을 모은 결과 KCGS ESG 우수기업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모범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