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덕 우리은행장(앞줄 왼쪽 여덟번째)과 임직원 80여명은 23일 제주 올레길 10코스 지역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 우리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21147/art_16691806408764_b96c0b.jpg)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이원덕 행장이 제주 영업그룹 방문을 끝으로 현장 경영 행보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총 95개 고객사와 119개 전체 영업그룹 임직원을 만났다.지난 22일부터 1박 2일간 이뤄진 제주 영업그룹 방문 일정에는 우수직원도 동행했다.
이 행장은 "현장에서 200여명의 고객과 전체 영업그룹을 방문하면서 우리은행의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나 한 사람이 아니라 현장에서 고객 중심 영업에 힘쓰고 있는 임직원 모두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에이블 올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프로젝트는 시각 장애인도 편하게 제주 올레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시각장애인과 함께 걷기 동행' 자원봉사자 양성과정 ▲시각장애인 맞춤형 걷기 여행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시각장애인 올레길 이용 가이드 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3일 이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이 올레길 10코스 지역을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도 펼쳤다.
이 행장은 "우리은행 또한 ‘모두가 함께하고, 모두와 같이 동행하는 은행’으로서 고객의 행복한 금융을 위해 앞장서고 123년간 고객과 함께 걸어온 여정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