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금융감독원]](http://www.fetv.co.kr/data/photos/20221146/art_16685778210403_3eb2b6.jpg)
[FETV=권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0.03%포인트(p) 내린 0.21%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월 말(0.24%)과 비교하면 0.02%p 하락했다.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대출의 비율을 말한다.
9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1조1000억원으로 전 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연체 채권 정리 실적은 1조7000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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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 살펴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0.19%로 8월보다 0.01%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2%로 전월 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고,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 달보다 0.05%p 하락해 0.37%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 달보다 0.04%p 하락한 0.23%로 집계됐다. 이 중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7%p 내린 0.05%를 기록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도 0.27%로 0.03%p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