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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3분기 순익 612억원...전년比 198% 급증

 

[FETV=권지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3분기 6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수익과 비용은 각각 2393억원, 141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8% 급증했다. 2021년도 3분기의 경우 순익 205억원, 총수익 2563억원, 비용 2,119억원이었다.

 

2022년 9월 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7.42%와 16.71%이다. 전년 동기의 18.35% 및 17.61%와 비교해 각각 0.93%p와 0.90%p 하락했다.

 

3분기의 총수익은 23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7% 감소했다. 이자수익은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 진행에 따른 이자부 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으로 인한 순이자마진이 개선된 결과 2.3%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은 개인고객 자산관리부문 수익이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36.7% 줄었다. 

 

3분기의 비용은 주로 인건비 감소로 인해 1년 전보다 33.1% 감소한 141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손비용은 4.5% 감소한 166억원으로,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여신 감소로 인한 대손상각비 감소와 충당금 환입이 주 요인이다.

 

9월 말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30.6% 감소한 17.9조원이었으며, 예수금은 21.8% 감소한 23.7조원이었다. 9월 말 현재 예대율은 66.3%이다.

 

2022년도 3분기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47% 및 4.35%를 기록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2022년 3분기 한국씨티은행의 기업금융 부문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수익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선도 은행의 입지를 공고하게 다지고 있다"며 "당행은 고객 보호와 지원을 최우선으로,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