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롯데손해보험 본사. [사진 롯데손해보험]](http://www.fetv.co.kr/data/photos/20221145/art_16677794836799_9f6428.jpg)
[FETV=장기영 기자] 롯데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7일 롯데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은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285억원에 비해 158억원(55.4%)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5592억원에서 5639억원으로 47억원(0.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53억원에서 174억원으로 179억원(50.6%) 줄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올해 3분기는 법인보험대리점(GA)을 통한 장기보장성보험 판매 증가로 사업비 지출이 늘면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3분기(1~9월)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053억원에서 올해 602억원으로 451억원(42.8%) 감소했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1조7074억원에서 1조6909억원으로 165억원(1%), 영업이익은 1088억원에 835억원으로 253억원(23.3%) 줄었다.
누적 당기순이익 감소에는 지난해 상반기 사옥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발생이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