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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지방간 관리 지원비’ 배타적 사용권 획득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는 지방간 대상 질병 관리 지원비와 통합 암 진단비 담보에 대한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심의를 거쳐 2개 담보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노력도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으로,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지방간 대상 질병 관리 지원비는 지방간으로 인해 발병할 확률이 높은 간경화, 간세포암 등 중증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개발한 담보다. 높은 간효소 수치를 동반한 지방간 진단 시 보장하며, 간효소 수치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한다.

 

통합 암 진단비(유사암 제외) 담보는 이차암 발생 위험에 대한 소비자의 고민을 반영해 새로운 형태의 보장 방식을 적용했다.

 

이 담보는 5년 암 상대생존율과 암보험금 청구 비중 등에 대한 통계를 분석해 상대적으로 유사한 통계치를 기록한 암 종류별로 진단비를 5개 항목으로 나누고, 각 항목별로 1회씩 최대 5회 보험금을 지급한다.

 

기존 암 진단비 담보는 대부분 가입 후 진단비를 받으면 계약이 소멸돼 다른 암 진단 시 보장을 받을 수 없었다. 반면, 해당 담보는 진단비 수령 이후 다른 암 진단을 받으면 최대 4회 추가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방간 대상 질병 관리 지원비는 의학적 근거 기반의 예방적 상품 개발을 통해 사회적 비용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통합 암 진단비 담보는 기존에 없던 보장 방식을 통해 암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