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M15공장.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21044/art_16672020830528_7d96f2.jpg)
[FETV=김수식 기자] SK하이닉스 신규 공장 M15 공업용수 공급 2단계 사업이 완료됐다고 청주시는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SK하이닉스가 855억원을 부담해 청주광역정수장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SK하이닉스 M15공장까지 공업용수관로 13.7km, 배수지 4만톤, 가압장 1식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청주시는 단계별 용수 수요량을 고려해 지난 2017년부터 1~3단계로 나눠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2단계 사업까지 총 8.3km(1단계 1.95km 포함)의 공업용수관로 신설을 완료했다. 앞서 1단계 사업은 2017년 시작됐다. 공장 주변에 1.95㎞의 관로를 설치하는 것으로 이듬해인 2018년 끝났다.
청주시는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SK하이닉스 M15공장에 필요한 일일 최대 공업용수 수량 15만9000톤에 대한 직접 공급, 관로 파손과 누수 등 비상시에도 SK하이닉스 1~3공장에 공급되는 공업용수 배수관로로 임시 전환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3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배수지를 거쳐 안정적인 공업용수 간접배수를 공급하는 것을 사업의 최종 목표로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