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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배송대행 플랫폼 기업,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창립

 

[FETV=장기영 기자] 국내 1위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을 비롯한 9개 배송대행 플랫폼 기업들이 배달 종사자의 안전과 보험료 부담 경감을 위한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을 27일 창립했다.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이날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3개 주문중개사, 6개 배송중개사 등 9개 배송대행 플랫폼 기업과 공제조합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합원 참여 기업은 우아한청년들, 쿠팡이츠서비스, 플라이앤컴퍼니, 로지올, 만나코퍼레이션, 메쉬코리아, 바로고, 슈퍼히어로, 스파이더크래프트다.

 

조합 자본금은 110억원이며, 조합원 참여 기업들이 공동 출자했다. 김봉진 우아한청년들 의장은 회사 차원의 출자와는 별도로 사재 5억원 출연 의사를 밝혔다.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첫 번째 사업으로 배달 종사자의 유상운송 보험료 최소 15% 인하와 안전운전을 위한 정기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용완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초대 이사장은 “전국망을 갖춘 디지털 공제조합의 장점을 활용해 보험은 물론 교육, 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배송대행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