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정희준 신한투자증권 실리콘밸리 사무소장,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사장,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박용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장이 지난 25일 신한투자증권 미국 실리콘밸리 사무소 개소를 기념해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 신한투자증권]](http://www.fetv.co.kr/data/photos/20221043/art_16667493933314_985670.jpg)
[FETV=박신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증권사가 실리콘밸리에 현지 사무소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최대 벤처 생태계인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투자자 및 스타트업 기업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최신 트렌드 분석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현지 사무소는 신한투자증권 본사의 전사적인 기업금융(IB) 역량과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를 잇는 글로벌 벤처 생태계 구축의 교두보 역할을 맡는다. 신한투자증권은 뉴욕과 홍콩,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 상하이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최근 전 세계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세계 최고의 인재와 기술이 결집한 실리콘밸리는 혁신과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신한투자증권 본사가 가진 투자 역량, IB 전문성과 결합해 실리콘밸리에 미래를 위한 투자의 씨앗을 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