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미래에셋 그룹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투자자로 참여한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래에셋 그룹은 머스크의 440억달러 트위터 인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한화 기준 약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머스크는 법원 명령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트위터 인수를 완료해야 한다. 미래에셋도 마감 시한에 앞서 3000억원 투자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은 펀드를 조성해 트위터 인수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에는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캐피탈 등 계열사가 유한책임사원(LP)으로 출자할 전망이다.
한편 미래에셋그룹은 앞서 7월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억달러(약 1442억원)를 투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