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938/art_1537230563138_913df9.jpg)
[FETV=황현산 기자] 신한생명은 고객이 인터넷에서 보다 쉽게 보험을 가입 할 수 있도록 안내와 음성서비스 제공은 물론 보험가입 청약까지 지원해주는 챗봇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아티’로 불리는 이번 챗봇 서비스는 고객에게 친숙한 채팅앱의 UX(사용자경험)와 비슷한 대화창을 활용해 편리하게 보험계약을 진행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동안 인터넷을 통해 보험을 가입할 때 생소한 보험용어와 어려운 보장내용, 복잡한 계약 절차 등으로 도움 없이 스스로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신한생명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챗봇 기능을 접목, 고객에게 익숙한 모바일 메신저 채팅 방식으로 인터넷보험 청약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어려운 보험용어를 풀어 설명해주고 고객 스스로 가입조건을 채팅창에 입력하면 이를 반영한 보장내용과 해지환급금 등을 안내하는 등 상품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아티가 가이드 역할을 해준다.
아울러 보험금 청구절차 안내 지원 등 보장기간 동안 고객에게 필요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신한인터넷암보험’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이후 다른 인터넷보험 상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생명 디지털전략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객 의견을 수집하고 개선점을 반영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선진기술을 활용한 고객 분석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