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이 지난 4일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DB손해보험]](http://www.fetv.co.kr/data/photos/20221040/art_16649289028807_86fbec.jpg)
[FETV=장기영 기자] 창립 60주년을 맞은 DB손해보험이 업계 1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김정남 DB손보 부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임직원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올해를 ‘톱(Top)1’ 도전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김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DB손보는 6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자본잠식,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글로벌 금융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등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기록적인 성장으로 금융 신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와 실천, 도전의 ‘드림 빅(Dream Big)’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업의 문화를 정착해 100년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DB손보는 1962년 국내 최초의 한국자동차보험공영사로 출범했으며, 1968년 공영사를 해체하고 한국자동차보험으로 전환했다. 1983년 동부그룹이 경영권을 인수했고, 2017년 11월 주력 계열사 분리에 따라 DB손보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2020년 말 손해보험업계에서 두 번째로 보유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